안녕하세요, 박진희입니다.
최근 제 딸아이의 얼굴에 여드름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자 볼 주변으로 번지며 농가진처럼 염증이 심해지더군요. 급한 대로 티트리 오일을 적용해
농가진은 잡았지만, 속에서 올라오는 다른 여드름들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아로마 인사이트 카드를 뽑아 보게 했습니다. 아이가 선택한 카드는 스위트 마조람과 사이프레스.....
그리고 다른 카드는 생각 안 남 (다들 이 느낌 아시죠?)
가장 먼저 복부의 스위트 마조람 포인트를 눌러 보았습니다. 가스가 가득 차 손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 있었어요.
사이프레스 자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는 비명을 지를 정도로 통증을 느꼈고, 그곳에는 가스가 꽉 막혀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이프레스 포인트가 먼저 풀리자 다른 자리들도 풀리기 시작하며 안정을 찾았습니다.
관리를 받고 3일이 지났을 무렵, 일랑일랑, 시나몬, 스피아민트 자리가 빨갛게 올라오며 가렵다면서 컴플래인이 시작 되었습니다
( 왜 식구들은 컴플래인을 더 쉽게 하는지-이 기분도 다들 아실꺼에요)
얼굴까지 가려움이 번지자 딸아이는 무언가 잘못된 것 아니냐며 불안에 섞인 컴플레인을 해 왔습니다.
전에는 오일을 쓰면 바로 증상이 개선되었는데, 이런 발적과 가려움은 처음 겪는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알레르기 반응이라면 더 빨리 나타났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때 눌렀을 때 아픈 자리가
지금도 아픈지 물어보았습니다.
아픈 자리는 지금은 하나도 안 아프고 며칠 동안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발적이 심한 자리가 일랭일랭, 시나몬,스피아 민트 자리였습니다.
마조람과 사이프레스의 긴장을 풀었는데, 포인트 발적은 일랭일랭과 목 부위, 시나몬과 스피아민트에 집중되어 있었고,
얼굴이 간지러운 자리는 스위트 마조람 자리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발적 부위는 알로에 젤로 진정시키고, 깊은 호흡과 함께 땀이 나는 운동을 병행하도록 지도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여드름은 눈에 띄게 가라앉았고 얼굴의 붓기도 빠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엄마, 이제 나를 좀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
라고 톡으로 말하드라구요
아로마테라피스트로서 식구가 제일 어려운데 딸래미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단순히 피부 겉면의 염증에서 시작한 치유가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로 끝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전인적(Holistic) 아로마테라피의 정수입니다.
이번 데비 세미나에서 다룰 핵심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피부에 바른 에센셜 오일이 지방층을 통과하여 장내 균주를 안정화하고,
그것이 어떻게 신경계와 감정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임상을 통해 이 메커니즘을 다뤄 온 전문가를 모실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딸아이의 사례처럼, 피부라는 통로를 통해 몸속의 장을 다스리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그 깊이 있는 세계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진희입니다.
최근 제 딸아이의 얼굴에 여드름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자 볼 주변으로 번지며 농가진처럼 염증이 심해지더군요. 급한 대로 티트리 오일을 적용해
농가진은 잡았지만, 속에서 올라오는 다른 여드름들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아로마 인사이트 카드를 뽑아 보게 했습니다. 아이가 선택한 카드는 스위트 마조람과 사이프레스.....
그리고 다른 카드는 생각 안 남 (다들 이 느낌 아시죠?)
가장 먼저 복부의 스위트 마조람 포인트를 눌러 보았습니다. 가스가 가득 차 손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 있었어요.
사이프레스 자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는 비명을 지를 정도로 통증을 느꼈고, 그곳에는 가스가 꽉 막혀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이프레스 포인트가 먼저 풀리자 다른 자리들도 풀리기 시작하며 안정을 찾았습니다.
관리를 받고 3일이 지났을 무렵, 일랑일랑, 시나몬, 스피아민트 자리가 빨갛게 올라오며 가렵다면서 컴플래인이 시작 되었습니다
( 왜 식구들은 컴플래인을 더 쉽게 하는지-이 기분도 다들 아실꺼에요)
얼굴까지 가려움이 번지자 딸아이는 무언가 잘못된 것 아니냐며 불안에 섞인 컴플레인을 해 왔습니다.
전에는 오일을 쓰면 바로 증상이 개선되었는데, 이런 발적과 가려움은 처음 겪는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알레르기 반응이라면 더 빨리 나타났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때 눌렀을 때 아픈 자리가
지금도 아픈지 물어보았습니다.
아픈 자리는 지금은 하나도 안 아프고 며칠 동안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발적이 심한 자리가 일랭일랭, 시나몬,스피아 민트 자리였습니다.
마조람과 사이프레스의 긴장을 풀었는데, 포인트 발적은 일랭일랭과 목 부위, 시나몬과 스피아민트에 집중되어 있었고,
얼굴이 간지러운 자리는 스위트 마조람 자리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발적 부위는 알로에 젤로 진정시키고, 깊은 호흡과 함께 땀이 나는 운동을 병행하도록 지도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여드름은 눈에 띄게 가라앉았고 얼굴의 붓기도 빠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엄마, 이제 나를 좀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
라고 톡으로 말하드라구요
아로마테라피스트로서 식구가 제일 어려운데 딸래미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단순히 피부 겉면의 염증에서 시작한 치유가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로 끝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전인적(Holistic) 아로마테라피의 정수입니다.
이번 데비 세미나에서 다룰 핵심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피부에 바른 에센셜 오일이 지방층을 통과하여 장내 균주를 안정화하고,
그것이 어떻게 신경계와 감정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임상을 통해 이 메커니즘을 다뤄 온 전문가를 모실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딸아이의 사례처럼, 피부라는 통로를 통해 몸속의 장을 다스리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그 깊이 있는 세계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